삼성 '모니모' 월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입력 2026-08-18 18:34
수정 2026-08-19 14:26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앱 ‘모니모’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약 4년 만이다.

삼성금융은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모니모의 MAU가 지난달 말 기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발표했다. 모니모는 2022년 4월 선보인 삼성금융의 통합 앱이다. 삼성금융 계열사 간 결합을 넘어 외부 기업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KB금융과의 협업으로 내놓은 ‘모니모 KB 매일이자통장’이 완판에 성공한 게 대표적이다. 대한항공과 손잡고 모니모에 항공 관련 모바일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금융은 MAU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고객 주식 증정 이벤트를 연다. 대상 주식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대한항공, KB금융, 우리금융 등 5개 제휴사다. 매일 1000명씩, 총 3000명에게 주식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된 쿠폰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 사이에 실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도 가속화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도입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자산 사업도 확대한다.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두나무 등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