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넉 달째 상승…변동형 주담대 금리 연 6% '코앞'

입력 2026-08-18 17:30
수정 2026-08-18 17:37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올랐다. 코픽스를 따르는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6%에 바짝 다가섰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6월(3.05%)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2.89%) 이후 넉 달 연속 오름세다. 2024년 12월(3.22%)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한 금리를 가중 평균해 산출하는 지수다.


은행들은 이날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해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국민은행은 19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연 4.25~5.65%에서 연 4.38~5.78%로 인상한다. 우리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연 4.56~5.76%에서 연 4.69~5.89%로 올린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