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韓 1호 자율주행 상장사 도전

입력 2026-08-18 16:55
수정 2026-08-18 16:56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업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1호 자율주행 상장사’에 도전한다. 라이드플럭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공모가격을 정하고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청약을 받은 뒤 코스닥에 상장한다.

2018년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변 상황을 판단해 달릴 수 있는 레벨4(L4)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의 기술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지난달부터 한진과 군산~전주~대전 116㎞ 구간에서 25t 자율주행 트럭으로 화물을 나르며 실제 운송료를 받는 등 사업성도 갖췄다. 10여 개 물류·제조기업과 추가 사업도 협의 중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연내 서울 상암에서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