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즈온, 2분기 영업이익 16억원ㆍ매출액 168억원… 전년比 746.4%ㆍ35.1% 증가

입력 2026-08-18 09:52
수정 2026-08-18 10:31


㈜뉴키즈온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74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뉴키즈온의 주력 사업인 유아동 패션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2분기 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으며, 밀크베이비 등 신규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판매채널 확대가 외형성장을 뒷받침했다. 화장품 사업에서도 자회사 ㈜에코더마랩의 ‘ORGABON(오가본)’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조직 효율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과 AI 도입에 따른 콘텐츠 제작비 절감 효과가 반영됐다. 특히 패션 부문은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하면서 비용 효율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특히 지난해 스팩상장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회성 합병비용이 소멸하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뉴키즈온은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자회사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런칭한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솔테라이브러리(Salte LIBRARY)’는 북촌과 연남에 이어 7월 성수점을 오픈했다. 온라인에서도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W컨셉에 이어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까지 입점을 완료하며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뉴키즈온은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총 3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별도로 지난 7월 8일에는 자기주식 약 28만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뉴키즈온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솔테라이브러리의 온ㆍ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신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