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삼성화재에 대해 "2분기 보험, 투자 손익이 동반 개선됐다"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4만원에서 7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민기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7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12.7% 웃돌았다"며 "보험손익이 5528억원으로 17.1% 늘었고, 투자손익도 직전 분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험부문에선 장기에서 계리가격 조정에 따른 손실계약 비용 361억원 환입이 주효했고, 투자부문에선 캐노피우스 지분법 이익과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 확대가 실적 개선의 원인이 됐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말 지급여력(K-ICS) 비율은 283%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며 "오는 2028년 총주주환원율 50% 로드맵과 계열사 지분 관련 이익의 주주환원 반영 여부가 기업가치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