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6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방문객은 200만명 이상 줄었다. 특히 지난해 200만명 넘게 찾았던 고성군 해수욕장은 올여름 피서객이 현재 64만여명에 그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동해안 6개 시군 86개 해수욕장 누적 피서객은 614만14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17만2833명과 비교하면 203만1403명 줄었다. 24.9% 감소한 수준.
지역별로는 고성군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았지만 올여름엔 현재까지 64만여명에 그친 상황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만3000여명, 69% 줄었다.
강릉시도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53만8000여명 줄어 18.1% 감소했다. 동해시는 20만9000여명(-25%), 속초시는 8만2000여명(-11.4%), 삼척시는 3만3000여명(-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양군은 동해안 주요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피서객이 늘었다. 올여름 현재까지 98만8000여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25만5000여명, 34.8% 증가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고성·삼척·동해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강릉·속초·양양은 23일까지 운영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