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상반기 평균 급여 7150만원

입력 2026-08-16 17:57
주요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직원 평균 급여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15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6350만원)보다 12.6% 늘어난 규모다. 상승률은 2013년(20.9%)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7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 증가 폭도 가장 컸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7100만원, 국민은행은 6900만원이었다.

4대 은행 직원 평균 급여는 삼성전자(6300만원)보다 많았다. 다만 자사주 보상 등의 영향으로 급여가 크게 늘어난 SK하이닉스(1억4400만원)보다는 적었다. 올해 은행원 평균 연봉은 1억4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