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상반기 매출 2.56조 '역대 최대'…메이플 63% 성장

입력 2026-08-13 16:36
수정 2026-08-13 16:41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와 ‘아크 레이더스’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 2733억엔(약 2조5603억원), 영업이익 894억엔(약 837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3% 증가했다. 순이익은 869억엔(약 8137억원)으로 10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다.

2분기 매출은 1211억엔(약 1조1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3억엔(약 2943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296억엔(약 2788억원)으로 77% 늘었다.
실적 성장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이 이끌었다. 2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매출도 123% 늘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은 각각 44%, 27% 증가해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슨은 3분기 매출을 1207억~1334억엔으로 전망했다. 오는 9월 말에는 3240억엔(약 3조원)규모의 특별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