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주사 이모' 의혹…전현무·샤이니 온유도 경찰 소환

입력 2026-08-12 22:20
수정 2026-08-12 22:29

경찰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방송인 전현무와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온유와 전현무를, 지난달에는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서로 다른 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에서 두 사람이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모 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의료 시술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같은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경찰에 출석해 3차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이 모 씨에게 불법으로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개인 공간에서 이들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로 2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 씨의 출국을 금지한 데 이어 이 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강남경찰서는 현재 이들 5명의 사건을 병합 수사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