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또 내렸다

입력 2026-08-08 09:28
수정 2026-08-08 09:54


자동차 기름값이 또 내렸다. 12주 연속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2일∼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866.2원으로 지난주보다 2.9원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협상 기대감이 커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1909.1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원 하락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대구의 경우 3.8원 하락한 1840.6원으로 나왔다.

상표별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1869.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58.0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849.2원으로 전주보다 3.6원 하락했다.

한편,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8차 석유 최고가격은 7차 최고가격과 동일하게 지정됐다. 휘발유는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