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때문에"…17만원 훔치려 편의점 점원 흉기로 찌른 40대

입력 2026-08-07 17:35

생활고 때문에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서 강도질을 벌인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7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 침입해 점원을 흉기로 찌른 뒤 현금을 강탈한(강도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계산대에 있던 현금 17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했고, 피해자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도주했던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전북경찰청을 찾아 자수했다. 이후 A씨는 청사 앞에서 긴급 체포됐고, 관할인 전주완산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입이 없고 생활이 어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