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궁지 몰린 서민에 단비

입력 2026-08-07 16:14
수정 2026-08-07 16:17
서민들을 위한 정책대출인 ‘미소금융’ 이용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년과 영세 자영업자, 금융 취약계층에 1600억 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78억 5000만 원과 비교해 134억 원(9.1%) 늘어난 수치다.

이용 건수 역시 같은 기간 1만 6359건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난 지난 3월 청년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출시한 신상품 3종의 공급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114억 원, 청년 운영자금 대출은 61억 4000만 원,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은 89억 8000만 원이 공급됐다.

‘미소금융’은 서금원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층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이다.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이후 신한·우리·KB·하나·NH금융 등이 미소금융 재원으로 총 5000억 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이다. NH금융의 경우 올해 안에 NH 미소금융재단도 설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역시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2000억 원 기부를 발표하면서 총 7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재원이 미소금융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