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와이즈버즈가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즈버즈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45억 3771만 원, 영업이익은 57억 700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125.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13.1%)보다 10.4%포인트 오른 23.5%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억 1128만 원으로 전년 동기 22억 원대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53.9%, 연간 영업이익의 76.2% 수준에 해당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27억 1619만 원, 영업이익은 49.1% 증가한 28억 6120만 원으로 집계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24.6%에 이어 2분기 22.5%를 기록해 두 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를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기술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12억 535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9% 증가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8454만 원, 영업이익률은 11.6%로 2022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해당 기술은 인프라 구축 없이 SDK 설치를 통해 광고 운영 자동화 및 수익 배분이 가능한 구조로, 매체 확대에 따른 추가 운영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버즈는 광고 시장의 계절적 특성상 하반기 실적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2024년에는 상반기 영업손실에서 하반기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5년에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76%를 달성했다”며 “하반기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