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차세대 ESS 전력변환장치 양산

입력 2026-08-06 18:08
수정 2026-08-07 01:19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변환장치(PCS) ‘G2’ 양산을 시작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G2 초도 출하식을 열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G2 전용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품질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구 회장은 “무결점 품질 기반의 완벽한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출하된 G2는 LS일렉트릭이 개발한 ESS용 전력 인버터다. ESS 내부에 저장된 직류(DC) 전력을 교류(AC)로 바꾸는 역할을 맡는다.

수랭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랭식 대비 발열 제어 성능을 높였다. 제품 설치 면적을 줄여 제한된 공간에서 최적의 전력 운영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G2의 제조 거점인 천안 DC팩토리는 세계 최초로 100% 직류 배전 설계를 적용한 공장이다. 반도체 변압기와 반도체 차단기, ESS 등 LS일렉트릭의 직류 전용 기기를 적용했다. 직류 배전은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