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오는 14일 벡스코서 개막…체험형 콘텐츠 확대

입력 2026-08-06 1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운영사무국은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회복과 연대의 장, 국경 없이 술로 어울리는 잔치’를 주제로 열리며, 단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위스키와 와인, 사케,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기반으로 음식과 책, 기념일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15일에는 ‘달마다 알딸딸’의 김혜경 작가와 함께 전통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드링크 북토크’가 열린다. 8월 생일을 맞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생일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생일 축하 이벤트와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사무국은 지난해 광복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마스터클래스, 영동와인 클래스 등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별 특성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 벡스코에서는 다른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2홀에서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열리고, 3홀에서는 ‘부산국제주류박람회’, 4홀에서는 캠핑·레저 전문 전시회인 ‘부산캠페어’가 동시에 개최된다.

주최 측은 세 행사가 공동 현장 이벤트와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들이 서로 다른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할인 혜택은 부산국제주류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배재형 부산국제주류박람회 대표는 “최근 주류업계가 다소 침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주류산업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라며 “올해 박람회의 주제인 ‘잔치’처럼 참여 브랜드와 관람객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의 프로그램과 티켓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주류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