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6.8%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3726억원으로 66.6% 늘었고, 순이익은 3515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분기 실적 공시 의무화 이후 106분기 연속 영업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2조4450억원, 영업이익은 약 1조333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은과 아연, 금, 동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은 판매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0.4% 급증한 약 4조1080억원을 기록했으며, 금 판매액도 58.5% 늘어난 약 1조2250억원을 나타냈다.
아연(1조5630억원)과 연(7170억원), 동(3340억원) 등도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인듐과 비스무트 등 희소금속 및 반도체 황산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에서 2분기 배당금을 주당 50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0일,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1분기 배당을 포함한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총 1만원이다.
회사는 밸류업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율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