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역대 최고 분기실적 경신

입력 2026-08-05 18:38
수정 2026-08-06 01:57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판매 증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74억원, 영업이익 971억원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3%, 영업이익은 56.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확대가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2분기 22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5% 불어났다. 미국 내 총처방 건수(TRx)는 약 14만3000건으로 전분기 대비 8.4% 늘어났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초기 파이프라인은 중추신경계(CNS) 저분자 신약,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투자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 주가는 2.76%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