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생활편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파트 관리와 커뮤니티 기능을 넘어 청소, 세차, 의류 수거, 반려동물 케어까지 가능한 주거 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기업과 제휴해 홈닉에 생활편의 서비스 4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가구 청소 서비스 ‘청연’, 출장 세차와 차량 관리 서비스 ‘갓차’,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와요’, 의류 수거 서비스 ‘픽옷’이다. 입주민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아파트 플랫폼 안으로 끌어와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새 서비스는 지난 6월 말 입주를 시작한 부산 수영구 ‘SK드파인광안’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전체 홈닉 적용 단지로 확대됐다. 홈닉이 도입되기 전 입주한 래미안 단지 입주민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생활편의 서비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홈닉을 도입한 단지의 입주민은 서비스에 따라 할인 쿠폰 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사 대상 기업 간 거래 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HS화성, SK에코플랜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홈플랫폼 서비스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HJ중공업과 손잡고 ‘해모로by홈닉’을 출시했다. 권용덕 홈닉 팀장은 “차별화된 아파트 생활 서비스 모델을 통해 플랫폼의 이용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