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AI 기반 '스마트 돌봄서비스'

입력 2026-08-05 17:16
수정 2026-08-06 00:31
경북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베드를 활용한 ‘경북형 스마트 돌봄서비스’ 실증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올해 말까지 사업비 2억8600만원을 투입해 예천군, 경북테크노파크, 경도요양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예천 경도요양병원 입원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스마트베드를 설치·운영하며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집된 생체신호와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보호자가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에 도입되는 AI 스마트베드는 이용자의 생체신호와 자세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장비다. 욕창 예방을 위한 자동 체위 변경, 배설 케어 지원, 응급상황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갖췄다.

경북도는 반복적인 체위 변경과 배설 처리를 자동화해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와상환자의 욕창 등 2차 합병증을 예방해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