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방청, 전국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입력 2026-08-05 16:47
수정 2026-08-05 17:02

소방청은 폭염으로 전기설비와 냉방기기 등의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5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소방관서에 발령한 화재위험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수도권과 전라권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화재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1∼9일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84.4건이었으나 지난달 10∼27일에는 100.8건으로 19.4% 증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는 하루 평균 116.9건으로 직전 기간보다 15.9% 늘었다.

소방청은 화재위험경보를 해제 시까지 유지하며 전국 소방관서의 화재 대응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