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하자…서울 미술관서 '문화 피서'

입력 2026-08-04 18:29
수정 2026-08-05 00:43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멀리 떠나는 휴가 대신 시원한 도심 미술관에서 전시와 건축, 공원까지 함께 즐기는 ‘문화 피서’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4일 개관한 지 4년 이내인 서울시립사진미술관과 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 김창열 화가의 집, 뮤지엄한미 삼청 등 네 곳을 여름철 실내 관광지로 소개했다.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은 국내 국공립 미술관 가운데 처음 문을 연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지난해 5월 개관했으며 전시와 교육, 사진 자료를 보관하는 아카이브 기능을 갖췄다.

금천구 독산동 금나래중앙공원에 들어선 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은 뉴미디어에 특화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여덟 번째 분관이다.

종로구 평창동의 ‘김창열 화가의 집’은 ‘물방울 화가’ 김창열이 1988년부터 30여 년간 생활하며 작업한 자택과 작업실을 전시 공간으로 바꾼 곳이다.

종로구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는 한국 현대사진 작가 네 명의 작품을 조명하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전시가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