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 AI 챗봇·캐릭터 IP 사업 확대 위한 정관 변경 추진

입력 2026-08-05 10:00

탑코미디어(대표 유정석)가 오는 9월 10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을 담은 정관 변경안을 의결한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사업목적에 AI 관련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 이번 정관 변경의 핵심이다. 회사는 ▲AI 기술 기반 콘텐츠 개발·제작·유통 및 서비스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화형 인공지능(챗봇) 서비스업 ▲AI 기반 캐릭터 및 가상인간(버추얼 휴먼) 개발·제작 및 라이선싱업 ▲AI 솔루션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사명을 ‘엔키AX’로 변경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자사 웹툰 IP를 활용해 이용자가 웹툰 캐릭터와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소통하는 AI 챗봇 서비스 등 관련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탑코미디어는 자사 및 그룹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탑툰챗(ToptoonChat)’을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탑툰챗은 지난 3월 17일 정식 출시된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로, 이용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웹툰을 보듯 캐릭터의 세계관 안으로 들어가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기존 텍스트 중심 챗봇과 차별화된 감성적 몰입 경험을 지향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