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는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2026년 앵커사업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드론몰입식캠프(I)'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특별시 앵커사업(구 RISE사업)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단위과제의 핵심 세부과제로, 동양미래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 드론 전공트랙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서울과 부산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30시간(사전교육 4시간, 몰입식캠프 26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하계 계절학기 정규 교과목인 '드론몰입식캠프(I)' 2학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캠프에는 동양미래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교 학생 및 교원,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연구진 등 총 59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기계공학, 기계설계공학, 전기공학, 소방안전관리 등 다양한 전공이 융합된 4인 1조 팀을 구성해 '소방용 드론'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시제품 콘셉트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그램은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해결(Project-Based Learning, PBL) 중심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드론 산업 특강과 팀 구성,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둘째 날에는 시뮬레이션 VR을 활용한 드론 제작 및 비행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 중간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소방용 드론 콘셉트를 완성한 뒤 '소방용 드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성과 기술성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팀을 시상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과 지방 대학이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동양미래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드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했으며,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는 최신 드론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특강과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대학 간 교육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문제해결 역량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캠프는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드론 제작 및 비행 실습,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계해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 콘셉트를 도출했으며,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경험했다.
조승현 동양미래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드론몰입식캠프는 서울 앵커사업의 핵심 가치인 대학 간 공유·협력과 지역혁신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초광역 협업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과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드론을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미래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드론 분야 마이크로디그리 운영과 공동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서울 앵커사업의 대표적인 공유·협력 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