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퍼스트솔라 급등에…한국 신재생株도 '들썩'

입력 2026-08-04 09:56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가 10% 이상 치솟은 훈풍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41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전일 대비 9350원(20.09%) 오른 5만5900원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8600원(15.55%) 오른 13만8200원에, OCI홀딩스는 2만6600원(13.51%) 상승한 22만3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9.07%), 신성이엔지(4.50%), SK오션플랜트(4.27%), 씨에스위드(2.87%), 씨에스베어링(3.42%) 등도 강세다.

미국의 대표적 태양광 기업인 퍼스트솔라에 대한 현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자, 이 종목이 간밤 10.28%나 급등한 영향이다. 이 훈풍에 주택용 태양광 설치 기업인 선런도 6.32%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 구겐하임은 3일(현지시간) 퍼스트솔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279달러에서 282달러로 올렸다. 앞서 씨티그룹도 퍼스트솔라의 목표가를 294달러에서 297달러로 올린 바 있다.

퍼스트솔라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자, 이에 대한 리뷰(분석)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가 상향된 것이다. 퍼스트솔라는 지난 분기 3.92달러의 주당순이익(EPS)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9달러를 1달러 이상 웃돌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