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AI 제품 공공조달 본격 지원

입력 2026-08-04 09:22

조달청은 최근 시행된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AI 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AI 제품)를 정부가 선도적으로 구매해 혁신적인 AI 기업을 육성하고, AI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AI 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 신규 진입 기준을 완화하고, 계약 시 적격성 평가를 면제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AI 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기준 금액을 4배로 늘려 추가 경쟁 없이 수요기관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AI 제품에 가점(+1.5점)을 부여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연간 약 240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