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관리비 1000만원 넘어"…추신수 '5500평 주택' 어디길래

입력 2026-08-04 08:34
수정 2026-08-04 08:42

프로야구단인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다가 은퇴한 추신수의 미국 텍사스 대저택의 관리비가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추신수가 출연해 텍사스 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땅만 5500평”이라며 "미국은 땅이 크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옆으로 넓게 짓는다"며 "방은 7개, 화장실은 12개"라고 설명했다. 이영자가 "일하는 사람이 몇 명이냐"고 묻자 추신수는 "풀타임 직원은 없고, 일주일에 한 번 관리 업체가 온다"며 "(관리비는)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추신수의 부인 하원미는 유튜브를 통해 텍사스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추신수 집은 방과 거실 외에도 바(Bar) 형식의 ‘엔터테인먼트 룸’과 영화 관람 시설,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화제를 모았다. 추신수는 방송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레고룸’을 선택했다. 그는 “항상 제일 큰 것만 만든다”며 “레고를 할 때만큼은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했다.

미국 텍사스 집은 추신수 가족이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집을 한 3년 정도 보러 다녔는데 100% 마음에 드는 집이 없었다”며 “3년 동안 찾다 보니 아이들도 있고 해서 차라리 평생 살 집을 짓게 된 것”이라고 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2013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당시 환율로 약 1400억원)에 계약했다. 추신수에는 기부에도 앞장섰다. 지난 2021년 그는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 같은 해 저연봉 후배들에겐 4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제공했다. 2023년에는 새해를 맞아 구단 버스 기사, 라커룸 청소원 등 팀 관계자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보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