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맛 그대로…세븐일레븐 디저트 매출 60% '껑충'

입력 2026-08-04 08:03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직소싱으로 선보인 일본 디저트 4종(저지우유푸딩·생초코파이·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오하요 브륄레밀크)의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선보인 '오하요 브륄레 밀크'는 출시 10일 만에 20만개가 팔려나가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은 2024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280만개 이상 팔려 세븐일레븐 글로벌 소싱 상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생초코파이'는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겼으며, 지난달 선보인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도 한 달 만에 13만개가 팔렸다.

이 같은 직소싱 디저트의 흥행은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1~7월 세븐일레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 해외여행에서 접한 인기 먹거리를 국내 편의점에서 그대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다,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현지의 맛과 품질을 유지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윤세영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저지우유푸딩부터 오하요 브륄레밀크까지 현지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디저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직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화제 상품을 지속해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