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원그로브,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 명 돌파

입력 2026-08-03 16:15

원그로브(ONE GROVE)가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3만 40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41% 증가했다며, 쇼핑 공간을 넘어 도심에서 쉬어 가는 이른바 ‘쉼세권’으로 자리 잡은 것이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원그로브는 4개 동 중앙에 2300평(약 76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했다. 중앙정원은 4개 동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방문객들이 휴식과 식사,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업시설에는 다양한 식음(F&B) 브랜드와 대형 유통시설, 패션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임대면적의 약 40%를 식음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매장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 '라벤더 정원' 행사 기간에는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라벤더 산책로와 고객 참여 프로그램, 정원과 입구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6월 전체 방문객 수는 상반기 평균 대비 주말 12%, 주중 11% 각각 증가했다.

원그로브는 앞으로도 정원과 녹지를 활용한 계절 콘텐츠를 비롯해 입점 브랜드 연계 프로그램, 문화기관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개청 예정인 강서구 통합신청사 등 주변 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방문과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휴식, 식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