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 이끄는 BBQ, '브랜드 가치·소비자 관심도 1위' 올랐다

입력 2026-07-31 21:05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치킨 브랜드 BBQ가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관심도, 온라인 화제성을 평가하는 주요 조사에서 동시에 선두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회사 측은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고 의미 부여했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BBQ는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K-브랜드지수’에서 치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치킨 브랜드 대상으로 지난달 한 달간 축적된 온라인 빅데이터 5888만6229건을 수집해 순위를 산출했다.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와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반응, 커뮤니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온라인 인덱스를 종합해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한다. 후보군 선정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 검증을 거치며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 수치를 제외한 온라인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됐다.

BBQ는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6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도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이 조사에서 12년 연속 정상을 지켜 장기간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스탁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인 BSTI를 활용한다. 모의 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브랜드 주가지수와 소비자 조사를 결합해 인지도와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 의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BBQ는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도 종합 21위를 기록했다. 2019년 치킨 프랜차이즈로는 처음 30위권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해왔으며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선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상 소비자 관심도 역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 9개 대상으로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BBQ는 지난달 총 2만3258건의 포스팅 수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평가기관과 분석 방식에서 BBQ가 선두를 기록한 것은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가치에 최근의 소비자 화제성이 더해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소비자 조사뿐 아니라 검색과 미디어, 소셜·커뮤니티 반응에서도 높은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포인트다.

윤홍근 회장이 추진해온 품질 중심 경영과 글로벌 사업 확대가 브랜드 영향력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윤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BBQ의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의 확장을 진두지휘했다.

BBQ는 현재 57개국에서 약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중남미와 카리브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이어 최근 인도까지 진출했다.

BBQ는 배달 플랫폼과 모바일 주문, 숏폼 콘텐츠와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소비자와 만나는 채널도 다변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온라인 화제성과 소비자 반응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떠오른 만큼 국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공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