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스마트폰 제조 원가가 크게 오르면서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스템온칩(So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SoC 1위, 2위 업체인 미디어텍과 퀄컴의 출하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반면 애플(19%), 삼성전자(8%), 유니SOC는 출하량을 늘리며 선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으로 점유율을 늘렸고, 삼성은 갤럭시S26 시리즈에 자체 엑시노스 2600을 병행 채택한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연간 So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4% 감소하고, 특히 보급형 시장이 30% 이상 줄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