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재난안전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대상

입력 2026-07-31 08:22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 창업동아리 오토세이퍼(AutoSafer)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주관한 ‘제4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오토세이퍼는 경영학부, 대학원 경영학과, 컴퓨터공학부 학생이 참여하는 융합형 창업동아리다. 오토세이퍼는 전국 창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기술성과 사업성을 모두 평가받아 최고상을 받았다. 재난 상황에 사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군중 밀집 위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선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기술을 앞세워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선제형 군중안전 관리 시스템인 트윈세이퍼(TwinSafer)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과 상황을 가상환경에 구현해 분석·예측하는 기술이다. 트윈세이퍼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군중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한다. 재난안전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환경에서 재현하고, 상황별 맞춤형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오토세이퍼는 이번 수상으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통합본선은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이 경쟁하는 공공데이터 창업 무대로 오는 9월 열린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