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 "미군, 북서부 국경지대 공습…사상자 없어"

입력 2026-07-29 20:31
미군이 이라크와 접한 이란 북서부 국경 지역을 공습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전했다. 현지 당국은 미사일이 사람이 없는 지역에 떨어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29일(현지시간) "몇 분 전 피란샤흐르 국경 일대가 미 적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다.

피란샤흐르는 이라크와 맞닿은 이란 서아제르바이잔주의 국경 도시다.

서아제르바이잔주 당국자는 "적의 미사일이 인적이 없는 무인 지대에 떨어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에 있는 미군 시설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의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타격했다"고 했다.

다만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격적 행동'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요르단군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5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