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행정·복지·문화·산업을 아우르는 공공건축사업을 통해 ‘5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행정·복지·문화시설을 생활권별로 배치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염치읍에는 행정과 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염치읍 복합청사를 조성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621㎡ 규모로 건립한다. 시는 노후 청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소통 공간을 갖춘 농촌지역 생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 산업을 지원할 공공시설도 확충한다. 중소벤처기업 육성 거점인 아산지식산업센터는 3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069㎡ 규모로 조성한다. 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232억원을 들여 연면적 4431㎡ 규모로 내년 3월 문을 연다. 두 시설은 기업 입주와 기술 개발, 차량용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복지·문화·체육시설도 권역별로 확충한다. 199억원과 145억원을 투입해 서부권 신창 공공도서관(연면적 3699㎡)과 북부권 둔포 키즈앤맘센터(연면적 2310㎡)를 건립한다. 각각 내년 9월과 11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골조 공사를 하고 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