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과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를 잇는 길목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분양에 나섰다. IPARK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업무복합 2BL에서 시티오씨엘 4단지 내 판매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Ⅱ’를 분양 중이다.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역세권인 동시에 인천의 새 문화 거점으로 조성되는 인천 뮤지엄파크(예정)와 마주한다. 두 시설을 잇는 길목에 자리해 지하철 이용객과 주말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인천 뮤지엄파크는 박물관과 미술관, 예술공원 등을 결합한 시립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3월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24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8889㎡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되면 집객 효과가 커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도 갖췄다. 입주를 마친 시티오씨엘 4단지와 2028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5단지 등 약 1800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시티오씨엘 전체 약 1만3000가구가 배후수요로 뒷받침된다.
차량 접근성도 좋다.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근에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와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은 인천발 KTX(고속철도)와 월판선(월곶판교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준공을 마쳐 계약 즉시 영업이 가능하다. 현재 업무시설과 씨더힐 국제어학원이 운영 중이다. 임차인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부 호실에 한해 선착순으로 렌트프리와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학익역과 인천 뮤지엄파크를 잇는 길목 상권이라는 점에서 시티오씨엘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서 공급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이 단기간에 완판된 만큼 에비뉴Ⅱ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