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는 서울시 내 매입임대주택 2032가구의 반지하 주택에 대한 침수방지 점검을 시행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가구 대상으로 5종 침수방지시설(차수판·개폐형 방범창·배수펌프·침수경보장치·역류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점검을 완료했다.
입주민의 침수방지시설 사용방법과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위해 침수방지시설 소개 및 사용방법 등이 담긴 홍보영상을 배포하여 입주민의 활용력 제고에도 힘썼다.
한편, 침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차수판과 역류방지장치로 외부 유입수를 차단하며, 공용부에 일정 높이 이상 물이 차오르면 침수경보 및 배수펌프가 작동되는 단계로 가동된다.
특히, 올해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입한 176호의 반지하주택에 대하여도 수해방지시설을 설치하여 집중호우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LH에서는 반지하 가구를 지상층으로 이전해주는 ‘주거상향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0가구 이상의 반지하세대를 이전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전을 추진하여 입주민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거상향 사업’은 이전비용 60만원 지원을 통하여 이전을 독려하고 이전 후에도 지하층 임대조건을 2년간 적용받도록 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침수피해 반지하세대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주택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입주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중”이라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