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최고위 "'멱살' 권영진 최고수준 징계 필요 공감대"

입력 2026-07-27 10:13
수정 2026-07-27 10:44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멱살' 논란을 일으킨 권영진 의원에 대해 '제명'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권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한 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이견 없이 이번 사안이 엄중하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구체적으로 권 의원에 자진 탈당을 권유하자는 의견과 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신속히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제명을 포함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 당사자인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멱살 논란과 관련해 "지난 사감을 모두 잊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서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