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2024년 8월 여름 어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사랑의 하츄핑'이 돌아온다.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퀄리티에 사랑스러운 캐릭터, 웰메이드 음악이 더해져 극장가 복병으로 떠올랐던 하츄핑 열풍이 2년 만에 재현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사랑의 하츄핑'은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3에 올랐다. 당시 높은 완성도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줬던 바다. 하츄핑을 비롯해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핑'들은 어린이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고, 재미와 감동을 두루 갖춘 이야기는 어른들까지 홀렸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각종 굿즈가 불티나게 팔리며 '파산핑', '등골핑'이라는 말까지 탄생시켰던 바다.
두 번째 시리즈인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하 '사랑의 하츄핑2')'은 더 넓고 깊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바다로 향한다. 찬란한 바닷속 도시, 전설의 해적단, 거대한 심해 생명체들 그리고 어둠의 해저 왕국까지, 로미 일행이 헤쳐나가야 할 아름다우면서도 위험천만한 미지의 세계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앞선 1편에서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리암 왕자에 이어 이번에는 바다소년 카이트가 등장한다. 티저를 통해 짧게 공개된 모습만으로 이미 카이트를 향해 '아이돌 급 외모'라는 영화 팬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리암 왕자가 자녀들과 동반하는 엄마들의 지지를 얻으며 깜짝 흥행 요소로 작용했던 만큼, 카이트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사랑의 하츄핑'의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꼽힌 건 감정을 극대화하는 훌륭한 음악이었다. '처음 본 순간'이라는 히트곡을 탄생하며 작품은 뮤지컬로도 재가공, 막강한 IP 파워를 자랑했다. 이전과 같이 이번에도 음악은 김태호 음악감독이 맡는다.
1편에서는 그룹 에스파 윈터가 '처음 본 순간'을 가창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스페셜 음원 라인업에는 하츠투하츠 예온, NCT 위시 재희와 하츠투하츠 유하, 백지영, 정지소, '싱어게인4' 준우승자인 그윈 도라도 등이 참여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화는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캐릭터 상품성이 높은 작품답게 각종 굿즈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전 이미 메가MGC커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2'와 협업한 공식 굿즈를 단독 선출시하고 앱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2024년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굿즈 출시 당시 준비 물량이 전량 완판됐던 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