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젠슨 황 "SK와 730조 규모 파트너십 발표 예정"

입력 2026-07-25 08:58
수정 2026-07-25 08:59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황 CEO는 SK그룹과 5000억달러(약 730조750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황 CEO를 만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원활하게 공급해 준 덕분에 우리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AI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나라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 CEO는 “SK그룹과 엔비디아는 양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 규모는 5000억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황 CEO는 “이 대통령이 제시한 AI 비전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생각한다”며 “후라이드 치킨부터 삼겹살까지 한국에서 느낀 에너지는 실로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개발(R&D) 조직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 같은 파트너십은 대통령이 제시한 ‘AI 네이티브 국가’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칩 개발부터 피지컬 AI,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국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지금은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