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융합경기연합회, 1만명 찾는 융합대전으로 지역경제 띄운다

입력 2026-07-24 20:43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교류 행사인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을 처음으로 주관한다. 기업 간 거래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축제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바이어,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B2C)까지 아우르는 산업축제로 규모를 넓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행사장에는 기업 전시·판매관을 비롯해 구매상담회와 기업 간 기술교류, 협업 프로그램, 체험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참가 기업은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브랜드를 알릴 기회를 얻고, 소비자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합회는 이번 행사가 경기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경기연합회가 전국 단위 행사를 처음으로 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연합회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협력해 준비에 나섰으며, 산하 32개 융합회와 1000여 개 회원사가 힘을 모아 전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축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노상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은 "이번 융합대전은 기업만을 위한 전시회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산업축제"라며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시민에게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