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첫날 1위" 5분만에 완판된 '기픈'…K뷰티 신흥강자 될까

입력 2026-07-23 19:11
코스닥 상장사 FSN은 자회사 부스터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기픈’이 와디즈 펀딩 개시 첫날 실시간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FSN에 따르면 기픈은 지난 22일 진행된 와디즈 펀딩에서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얼리버드 패키지 3종이 오픈 5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회사는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차 물량 제작에 들어갔다.

브랜드 첫 공식 판매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앞서 기픈은 펀딩 예정 기간 동안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으며 본 펀딩에서는 실제 구매 데이터를 통해 수요를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체험부터 실제 구매까지 단계별 소비자 검증 과정을 거쳐 브랜드 신뢰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기픈은 저자극·고전달 초미세 스피큘 기술인 '네오샷(NEO SHOT)'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 제품 '네오샷 스킨 부스트 세럼'은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스킨케어를 제안한다.

FSN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확보한 구매 데이터와 소비자 피드백을 제품 개발과 브랜드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 이를 바탕으로 자사몰을 비롯한 국내 D2C 채널은 물론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FSN 관계자는 "첫날 판매 성과와 플랫폼 내 순위는 기픈이 제안하는 새로운 스킨케어 경험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결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