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이해진, 24일 젠슨 황 만난다

입력 2026-07-22 09:05
수정 2026-07-22 09:0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에서 삼성, SK, 네이버, 엔비디아 리더간의 라운드테이블 회동이 추진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회동은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성형 AI 서비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례적인 자리다.

황 CEO는 지난달 초 한국 방문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삼성·SK·현대차·LG·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다시 만나 파트너십을 강조하게 된다.

삼성과 SK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가속기 ‘베라 루빈’에 고대역폭메모리(HBM4)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삼성은 엔비디아 및 앤트로픽과의 파운드리 협력도 확대 중이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구축 사업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쇄 회동이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AI 피크아웃’ 우려를 불식시키고, 메모리 공급 부족 속에서 강력한 글로벌 AI 합종연횡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