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AI 개발…정부, 기업·기관 공모

입력 2026-07-23 01:23
수정 2026-07-23 01:25
정부가 사이버 보안에 특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섰다. AI 발전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국내 보안 AI 역량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국내 AI·사이버 보안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기술력과 개발 경험, 목표, 시장성과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 1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에는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256개를 10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착수 5개월 뒤 중간 모델을 공개하고 성과를 점검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팀은 모델 개발 방식과 AI 기반 보안 서비스 실증 분야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최종 모델은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