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700선 회복…반도체 급등에 올해 19번째 매수 사이드카

입력 2026-07-21 15:44
수정 2026-07-21 15:48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67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보합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3% 넘게 올랐다. 장중에는 올해 들어 19번째 코스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매수사이드카)도 발동됐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68포인트(3.56%) 오른 6747.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6400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6800선을 회복했고, 낮 12시41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17%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19번째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900억원, 외국인이 29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6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6.15%), SK하이닉스(4.08%), SK스퀘어(6.46%), 삼성전자우(6.97%),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생명(4.8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0.16%)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50%) 오른 753.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5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0억원, 외국인은 134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1.73%), 에코프로(2.31%), 레인보우로보틱스(9.73%), 주성엔지니어링(0.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29.79%), 코오롱티슈진(-29.90%)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473.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