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앙스 비앤비,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온라인·중국 시장 실적 확대

입력 2026-07-21 13:42

메디앙스의 영유아 브랜드 비앤비가 2026년 상반기 국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쿠팡과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세제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주력 품목인 세탁용품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위생용품 부문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젖병세정제를 중심으로 한 위생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구강멸균티슈와 신생아 면봉 등 신생아 전문 제품군도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보였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샘스클럽(Sam’s Club) 전용 제품 운영 확대와 하이즈왕 입점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메디앙스는 하반기 성장 모멘텀도 강화할 계획이다. B&B는 더마 베이비 스킨케어를 비롯한 신규 카테고리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세제·위생용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영유아 토털 케어 브랜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와 중국 사업 확대가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는 스킨케어를 포함한 신규 제품 출시와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영유아 라이프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