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프랑스어 교수이자 유튜브 채널 등에서 ‘파리 민수’로 활약 중인 정일영 교수와 협업해 만든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인기다.
특히 “돈이 많으면 마이바흐를 타겠다”는 정 교수의 한마디로 시작하는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언젠가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차와 매일의 일상을 함께하고 싶은 차는 다르다’는 반전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브랜드의 경계를 허무는 컨텐츠라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푸조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 교수와 함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토크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정 교수의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화법으로 단순히 차량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푸조의 브랜드 스토리를 쉽고 위트있게 풀어낸 이 시리즈는 전 연령대의 소비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푸조 측의 설명이다.
푸조X정일영 숏폼 콘텐츠는 지난달 9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총 9편이 공개됐는데, 누적 조회수 355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시리즈의 마지막 콘텐츠 '빠뜨롱'(프랑스어로 사장) 나와!' 편에서는 정 교수가 스텔란티스코리아 본사를 찾아 차를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직접 등장해 정일영 교수에게 차량 제공을 약속했다. 이 영상 또한 큰 관심을 끌었다.
푸조는 앞으로 정 교수와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 정 교수는 향후 1년간 ‘푸조 컬처 큐레이터’로서 일상에서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직접 운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푸조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프랑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3008과 함께하는 일상을 통해 푸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소개하며, 일상 속에서 푸조의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더 많은 분께 프랑스 감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친근하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