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삼계탕 대신 치킨…bhc, 초복 주문량 150% 증가

입력 2026-07-21 09:32

bhc가 삼복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 '복 있는 WEEK' 프로모션을 통해 초복 당일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복인 지난 7월 15일 bhc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150.1% 증가했다. 회사는 치킨이 삼계탕과 함께 복날 대표 외식 메뉴로 자리 잡고, 직접 보양식을 준비하기보다 배달이나 외식으로 간편하게 닭고기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bhc는 오는 8월 16일까지 자사 앱에서 복 있는 WEEK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초복과 중복, 말복이 포함된 각 주간에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복날 당일에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해 최대 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복날 하루에만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각 복날이 포함된 주간으로 운영 기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메뉴와 사이드 메뉴에도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bhc는 지난 9일 신메뉴 '커링클'을 출시했다. 커리와 크림을 활용한 시즈닝 치킨으로,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이드 메뉴는 크리스피 번, 콰삭 감자, 가래떡 떡볶이 등 3종을 새로 선보였다.

미니언즈 협업 굿즈도 제공한다. 행사 대상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미니언즈 시즈닝 키링'을 증정한다. 할인과 신메뉴, 굿즈를 함께 구성해 삼복 시즌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복날에 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삼복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