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군 급식 시장에서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 활용을 늘리기 위해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차세대 F&B 리더를 위한 매일매일 우리육우 요리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군 조리병을 양성하는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조리특성화고등학교 등 예비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우리육우의 신선도와 품질, 가격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현장에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특강은 지난달 17일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열렸다. 육우자조금 홍보대사인 송하슬람 셰프가 육우 양지 소바와 육우 양파 카레 볶음덮밥을 선보였다. 육우 양지로 낸 육수에 가쓰오 육수를 섞고, 육우 다짐육과 양파를 카레와 함께 볶는 등 단체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지난 2일 열린 두 번째 특강에는 임희원 셰프가 참여했다. 육우 등심 시래기 찜과 육우 찹스테이크, 궁중요리 장똑똑이를 재해석한 육우 장똑똑이 애호박 덮밥 등을 시연했다.
특강은 셰프의 조리 시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육우를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뉴 구성과 조리법은 각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춰 조정하고, 셰프가 조리 과정과 완성된 음식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육우자조금은 육군종합군수학교를 시작으로 조리특성화고등학교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군 급식과 단체급식, 외식업 현장에서 우리육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리 전공자와 실무 준비생을 대상으로 제품 특성과 활용법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예비 조리 장병과 조리 전공생들이 현업에서 우리육우를 식재료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며 "군 급식을 비롯한 외식 시장 전반으로 육우 소비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