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획예산처 차관에 조용범

입력 2026-07-20 17:50
수정 2026-07-21 00:17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신임 기획예산처 차관에 조용범 현 예산실장(사진)을 임명했다.

임기근 차관이 지난 10일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된 데 따른 연쇄 승진 인사다. 조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과 예산총괄심의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제주 출신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예산·재정 전문성을 토대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대응 전략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내년 역대 최대인 ‘800조원+α’ 규모의 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많은 규모로, 총지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나타내는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한재영/남정민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