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김치, 해외 공략 속도…면세점 입점·美 수출도

입력 2026-07-20 17:31
수정 2026-07-21 00:28
호텔업계가 자체 김치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인 ‘롯데호텔 김치’를 공항면세점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호텔 김치는 롯데호텔 서울 한식당 무궁화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신세계면세점도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식품 전문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조선호텔 김치’를 선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지자 프리미엄 김치 수요 공략에 나섰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 김치’를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배추김치와 파김치, 갓김치 3종으로 약 1t 규모다. 오는 31일부터 현지에서 판매한다.

워커힐은 지난해 9월 세컨드브랜드 ‘워커힐호텔 김치’ 약 7t을 미국 서부 지역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미국 전역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지난 3월에는 호주 시장에도 진출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