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인수위 해단…7대 전략 담긴 시정 기획 제시

입력 2026-07-20 16:37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위원회가 20일 전남광주특별시청 무안청사에서 해단식을 열고 43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나의 남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직자와 함께 여는 특별시'를 부제로 연 해단식에는 민 시장과 정은승 위원장, 백승주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과 시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백 부위원장은 시정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기획서를 발표했다.

시정 비전은 '압도적 성장 함께하는 특별시'다.

인수위는 이 비전 아래 2030년까지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200조원, 통합특별시 개인소득 4만달러, 제조업 매출 500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5대 시정원칙으로는 비약성장, 균형발전, 기본사회,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제안했다.

시정원칙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7대 추진 전략과제도 마련했다.

주요 과제는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경제특별시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특별시 △도농 균형을 완성하는 농생명사업특별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특별시 △세계민과 어울리는 글로컬 문화관광특별시 △동아시아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녹색특별시 △모두의 목소리로 열어가는 시민주권특별시 등이다.

주요 추진 전략과제를 뒷받침할 40개 정책과제와 104개 세부 추진과제도 시정기획서에 담았다.

대전환위원회는 실시간 행정소통을 위한 'On-Air 특별시' 운영, 디지털시민증 발급,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위험 예측 및 감시시스템 구축 등 시민 체감형 과제도 내놨다.

민 시장은 "통합특별시가 316만 시민에게 무엇부터 보여드려야 할지 그 길을 열어주셔서 고맙다"며 인수위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통합하기를 잘했다. 우리의 일상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졌다. 이렇게 주민들이 말씀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 함께 힘을 내서 뛰자"고 말했다.

전남광주=임동률 기자